2013년 2월 19일부터 CrossCheck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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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종수 댓글 0건 조회 5,952회 작성일 13-02-22 11:48본문
From Editor-in-Chief #02
CrossRef는 DOI(Digital Object Identifier)를 등록 관리하는 기관으로 자료를 제공하는 사이트와 DOI주소를 연결해 주고 있습니다.
2000년대 초 여러 출판사의 협의체로 출발해서 현재 4천여 출판사와 학술단체가 참여하고 있고, 5천 만 개 이상의 자료가 DOI에 의해 연결되어 있습니다.
DOI는 고유한 주소로써 우리 학회는 다음과 같이 설정되어 있습니다.
http://dx.doi.org/10.5933/JKAPD.2012.39.3
하지만, 우리 학회는 현재 온라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링크를 누르면 에러가 납니다. 앞으로 온라인 서비를 제공하게 되면 정상적인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입니다.
CrossCheck이란 CrossRef 에서 제공하는 서비스입니다.
표절 방지와 예방을 위해 CrossRef가 회원사에 제공하는 서비스로 2008년 iThenticate라는 소프트웨어에 의해서 운영됩니다.
텍스트를 비교하여 분석하는 소프트웨어로 발간된 모든 원고를 데이터베이스화해서 보관하고 있는 자료와 비교하여 유사성을 검증해 줍니다.
http://www.ithenticate.com/
현재 한글을 지원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한글 원고에 대해서는 사용할 수 없지만, 영문 원고에 대해서는 적용 가능합니다. 적용 시기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먼저, 신규 투고된 원고에 대해 심사 전 표절 여부 가능성을 검증해 볼 수 있습니다.
둘째, 표절 의혹을 받은 원고에 대한 진위 여부를 가리기 위한 검증 자료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
사용법은 해당 원고를 위 사이트에 접속해서 업로드하고, 기존에 출판된 원고와 비교하여 얼마나 유사한 문장이 사용되었는지를 percentage로 출력해 주며, 5000만개 이상의 논문과 비교하는데 불과 20분내외의 시간이 소요됩니다.
현재 CrossCheck를 사용하는 학회지가 점차 늘어가고 있고, 2013년 2월 21일 과기총에서 개최한 출판윤리 워크샵에서도 최근 급증하고 있는 논문 취소(Retraction)을 줄이기 위한 방안으로 CrossCheck을 추천하고 있습니다.
논문 취소(Retraction)란 이미 출판된 원고에 대한 표절이나 이중 게재 등의 위법성 밝혀진 경우 해당 원고를 무효화하는 조치로, 저자 뿐 아니라 저자의 소속 기관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것이 현재 세계적인 추세로 진행되고 있다는게 워크샵의 내용이었습니다.
대한소아치과학회지가 세계 수준의 학회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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