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개월 아기 앞니 4개 발치 문의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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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로이 댓글 1건 조회 2,837회 작성일 23-02-08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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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개월 남자 아기이고
밤중 수유로 앞니 4개가 다 심한 치아우식증으로 진단받았어요
아기가 선천성 심장병을 갖고 있기 때문에
치아 관리에 더 신경을 써야했는데
몸무게가 너무 늘지 않아 밤중 수유를 너무 늦게 끊은 게 원인인 것 같아요

일단 매달 1회씩 불소도포하고 3개월 지켜본 후
신경치료를 받기로 했는데
앞니 4개를 발치해야하는 최악의 상황도 있더라구요
이럴 경우 부분 틀니를 해서 양 옆 치아에 붙인다고 하는데
영구치가 7-8세경 나오는데 이렇게 이른 시기에 발치를 해도 되는건지
발치 후에 치아 뿌리 부분을 대신해주는 교정장치가 있는건지
발치를 최대한 안하고 싶은데 다른 방법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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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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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는 발음, 심미, 저작 기능 외에 앞으로 나올 영구치가 잘 맹출할 수 있도록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유치로 인해 계승영구치 손상이 예상된다면 안타깝지만 그 치아는 발치가 권장됩니다. 유치 발치시 빈공간은 영구치 맹출할때까지 간격유지장치(전치부는 심미의치)로 대신하게 됩니다. 유치 하방에 영구치아 싹이 자라고 있어서, 임플란트처럼 뿌리를 심어 의치를 제작할 수는 없으며, 결손부 인접 치아를 지지대로 사용합니다.
문의하신 내용으로 보아, 발치는 마지막 선택이고 신경치료 후 유지 가능해 보입니다.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거 같습니다. 앞으로 이닦기 잘 해 주시고, 담당 선생님과 상담을 통해 최선의 방법을 선택하시기 바랍니다.